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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부토건 법정관리(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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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은행권 PF 연장 거부 현실화 건설사들 "돈 빌릴 곳 없다" 동양건설도 위기설…줄도산 우려

시공능력평가 34위 삼부토건이 PF대출 만기를 하루 앞두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삼부토건 본사가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투데이=권영은 기자] 국내 건설업계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도급순위 34위의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건설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올해 들어 월드건설, 진흥기업, LIG건설, 삼부토건 등 4개 건설사가 줄줄이 무너지면서 업계에는 그 어느때보다 극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여기에 금융권이 건설업에 대한 정기 신용위험평가에 돌입한 상황이어서 줄도산 공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권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권은 이달 말까지 건설사에 대한 기본평가를 마무리한 뒤 세부평가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달 퇴출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권은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그룹사의 지원을 받아왔던 B등급 건설사들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평가를 벌일 예정이어서 올해 무더기 등급 하락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PF에 발목잡힌 건설업계

이번 삼부토건 사태는 부실화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자금의 만기 연장이 거부되면서 벌어졌다.

삼부토건은 서울 서초구에 최고급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동양건설산업 등과 함께 벌였다.

이는 헌인가구단지로 알려진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원에 단독주택 83가구, 타운하우스 236가구와 근린상가를 신축·분양하는 것으로 이달 중 착공해 2013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건설경기 악화와 PF 부실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

채권단은 만기 연장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담보를 요구했고, 결국 4270억원 규모의 PF 대출 연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삼부토건의 PF 대출 잔액은 총 8000억~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문제의 헌인마을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 중인 동양건설도 위기설에 휩싸였다. 동양건설이 13일까지 갚아야하는 PF 대출은 2000여억원으로 금융권은 자금 수혈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돈맥경화' 해답이 없다

문제는 앞으로도 금융권이 부실화된 PF 대출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건설사들의 유동성 악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PF 대출은 14조7000억원으로, 국내은행들은 올해말까지 부실채권 3조6000억원을 정리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나머지 부실채권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 은행들이 만기가 도래하는 PF 대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담보가 있지 않은 한 연장을 해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라며 "건설사들의 운전자금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금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건설사들은 금융권을 벗어나 사채시장에까지 손을 대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건설업계는 PF에 발목을 잡힌 업체들이 추가적으로 좌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견사인 A건설의 재무담당 임원은 "아침부터 퇴근할때까지 금융권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지만 자금 확보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디에서 돈을 구해야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siatoday.co.kr>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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